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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지 않는 영혼 / 마이클 싱어

book review

by I'M FINE 2025. 10. 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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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상처받지 않은 영혼 (The Untethered Soul)
  • 저자: 마이클 A. 싱어 (Michael A. Singer)
  • 출판사: 라이팅하우스
  • 출간일: 2014년
  • 분야: 자기계발 / 명상 / 심리학

 

『상처받지 않은 영혼』은 마음속 끊임없이 떠드는 ‘내면의 목소리’를 인식하고 벗어나는 법을 다룬 책이에요.
저자 마이클 싱어는 우리가 느끼는 고통의 근원이 외부 사건이 아니라,

그 사건을 바라보는 ‘의식의 관점’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위로를 주는 심리서가 아니라,
‘의식의 작동 원리’를 스스로 관찰하며 내면의 자유를 얻는 실천서에 가깝습니다.

 

 

가슴이 닫히기 시작할 때, 그저 이렇게 말하라.
'아니야. 나는 닫지 않겠어. 힘을 빼겠어. 나는 이 상황이 일어나게 하고,거기에 함께 있겠어.'
그 상황을 존중하고 받들어라. 그것을 대면하라. 모든 수단을 다해서 그것을 해결하라.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라. 다만 열린 마음으로 그것을 대하라. 흥분과 열의로써 그 일을 다루라.
무엇이든 간에 그것이 그날의 즐거움이 되게 하라.
p84

 

 

자유로워지기를 원한다면 에너지 흐름에 어떤 변화를 감지할 때마다
힘을 빼고 그 뒤로 물러나라.
그것과 맞서 싸우지 마라.
그것을 바꿔 놓으려고 애쓰지도 말고 그것을 심판하지도 마라.
p113


 

 

 

당신이 할 일은 오직, 마음이 내부의 문제를 고쳐 주기를 기대하지 않는 것이다.
그것이 그 모든 것의 핵심이고 뿌리이다.
p161


 


『상처받지 않은 영혼』에서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는 내 마음을 관찰하는 법입니다.

우리는 흔히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떠오르는 생각들,

예를 들어 “왜 그랬을까?”, “나를 싫어할까?” 같은 질문들에 휘둘리곤 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런 생각들은 진짜 ‘나’가 아니라 단지 내면의 목소리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그 목소리에 얽매이기보다 한 발 물러서 관찰자의 시선으로 바라볼 때 마음의 평온이 시작됩니다.

또한 우리는 불편한 감정이 올라올 때 억누르거나 회피하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하지만 저자는 그런 감정을 자연스럽게 흘려보내고 받아들이라고 조언합니다.

‘열린 마음’이란, 어떤 감정이 와도 거부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허용하는 연습이 바로 내면의 자유로 나아가는 첫걸음입니다.

과거의 상처나 두려움 때문에 마음의 문을 닫으면 새로운 기쁨과 평화도 들어올 수 없습니다.

삶 속에서 용기를 내어 마음을 열 때, 자연스럽게 치유와 평화가 찾아옵니다.

결국, 진정한 자유는 외부 환경이나 상황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라는 존재를 좁은 생각이나 감정이 아닌 순수한 의식으로 바라볼 때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을 관찰하고 열린 상태를 유지할 때,

우리는 외부와 상관없이 자유롭고 평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진정한 성장은 당신이 마침내 고통을 대면하기로 마음먹을 때 일어난다.
p169



조건 없는 대답을 해야 한다. 
지금부터 평생을 행복하게 살기로 마음먹는다면
당신은 행복하기만 할 뿐 아니라 깨달음을 얻을 것이다.
조건없는 행복은 가장 수준 높은 기술이다.
p233




 

4년 전, <시크릿>을 처음 시작으로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해 알게 되었고,

잠재의식과 무의식 정화에 대해 점점 공부하면서 여기까지 왔다.

물론 올해가 나에게는 굉장히 획기적인 해라는 것을,

2025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 되니 비로소 알아차리게 되었다.

내 인생에 가장 힘든 시기를 하나 뽑으라면, 바로 올해를 뽑을 만큼.

덕분에 그만큼 영적으로 엄청난 성장을 하는 중이겠지.

힘든 시기가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았음에도 비로소 평안을 찾을 수 있는 지금이 감사하다.

그리고 오늘 나는, 어떠한 경우라도 무조건 행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렇게 좋은 책을 읽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비현실적이게 파랗고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하고,

가족들에게 먹일 수 있는 음식이 있어서 감사하고,

지금 이 순간 이렇게 글을 쓸 수 있음에 감사하며,

이 모든 순간이 행복 그 자체임을 이제 나는 느낄 수 있다.

 

진정한 평화는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을 바라보는 태도를 바꿀 때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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